[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26일 산격3동 청년놀이터에서 글로벌 기업, 대기업, 지역기업 현직자 9명, 70여 명의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 참가자(멘티)는 50명 인원제한을 두고 사전 참가신청받은 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취업준비생들의 적극적 호응으로 현장접수도 받아 70명 정도의 청년들이 참가해 콘서트 장소인 청년놀이터 1층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저녁 6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1부 나이키와 아모레퍼시픽 멘토 특강, 2부에서는 카카오, 아마존, OB맥주 멘토 패널토론, 지역기업 홍보(TE CONNECTIVITY), 쿠팡, IBM 소개, 3부는 그룹 멘토링으로 9시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30분씩 2회차로 진행된 그룹멘토링은 청년들이 원하는 팀을 활발히 찾아다니며 멘토들과 토론하고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조언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됐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서 멘토링 콘서트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개척하는 청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