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이 휠체어 이용 지체 장애인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전담반을 재 운영한다. 나드리콜을 운영하는 대구시설공단 이동지원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지역 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지체장애인의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반을 재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드리콜은 지난 3월에도 지체 장애인의 선별진료소 검사와 확진환자의 병ㆍ의원에 대면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전담반을 운영한 바 있다. 대구시설공단 이동지원처는 원활한 코로나19 전담반의 운영을 위해 △세부 운영계획 수립 △전담조 편성과 전용차량(특장차량) 지정 △방호복 등 방역물품 구비 △이용고객 대상 홍보 △차량 및 차고지 방역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지체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전담반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 접수는 당일 콜센터(1577-6776)를 통한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