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지난 28일 오전 7시 55분경 죽도동 단독주택에서 A씨가 방금 집에서 양수가 터져 애가 나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이라영 소방위, 최재영 소방교, 김백수 소방사 3명의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도착했을때 산모는 출산 예정일(9.12) 2주일 전임에도 분만한 상태로 태반이 불출되지 않은 상태였다. 간호사 및 1급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대원이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의료지도를 받아 탯줄 절단 및 경찰과 함께 태반 마사지를 하면서 태아의 피부색 등을 확인해 본봐 건강한 상태였고, 출산한 산모 또한 건강해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현장에서 출산을 도운 이라영 구급대원은 “평소 받았던 임산부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대로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소중한 새 생명 탄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구급대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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