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6일 영천청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 청년정책참여단,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영천청년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투썸플레이스 영천시청점 4층에 조성된 영천청년센터는 면적 334㎡에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되어 이달에 완공됐다.영천청년센터는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코로나19 및 취업 문제 등으로 힘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관내 청년창업가들의 창업 아이템을 골고루 모아 진열하여 매장 소개 등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가 팝업스토어 운영과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시제품 등을 촬영하여 홍보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스튜디오 공간 또한 조성됐다.특히, 취업 준비생 또는 면접 준비생을 위해 여러 직종별 기업 면접을 VR모의면접 기계를 통해 목소리 크기, 답변 길이, 시선 처리 등을 피드백 받을 수 있고 실감나게 할 수 있는 VR모의면접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존을 설치하여 청년들의 흥미와 유익함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사전예약 시 일요일이나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청년센터가 조성되어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영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되고 청년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