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남구 오천읍은 25일,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재난 취약지에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하였다.이는 매년 찾아오는 가을철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오천읍은 상습침수지역 3개소, 산사태 우려 지역 18개소 등이 해당된다. 이날 작업은 주거 밀접지역인 문덕리 일대에 아파트 뒤쪽 배수로에 쌓여있는 퇴적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냉천 강변로 도로측구의 낙엽을 처리함으로써 유사시 배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하였다. 특히, 이날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한 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은종현) 회원들은 그동안 많은 방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은 한 낮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업에 구슬땀을 흘려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한보근 오천읍장은“이번에 참여 해 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민과 함께 재난 예방 및 유사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