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1:1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유선(054-840-5896) 및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목적의 사업으로 질환자는 제외되며,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을 선정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 밴드) 및 연동 체성분계(필요 시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한 활동데이터를 분석해 6개월간 건강상담 및 건강 교육 등을 통해 집중관리를 한다.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