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및 독서진흥을 위해 2022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다음달 20일 ~ 12월 10일까지 12주간 운영할 계획이다.중앙도서관(옥동)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MBTI와 미술치료, 캘리그라피, 어반 스케치, 동화창작반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또한, 웅부도서관(동문동)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스마트폰 활용, 향기 테라피, 메타인지 독서코칭, 연필 스케치, 이야기가 있는 유화, 가드닝 클래스 등 7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어린이도서관(정하동)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토탈공예교실, 동화요리, 하브루타 독서교실, 로봇과학교실, 한자교실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강좌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 5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ando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각 강좌별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매년 알차고 수준높은 강좌운영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 문화교실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다소 침체되어 있었지만 금년 상반기 및 방학 중 문화교실에 3835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평생학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문화교실은 더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준비한 만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