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스포츠의 중심도시,삼백의 고장 상주는 지난 27일 충의정(중동면 죽암리)에서 2022년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460기념 경북 남여궁도대회가 경북시․군 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려 지역 궁도동호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우리민족 최대위기에서 60전60승의 눈부신 전공을 세워 조선을 구한 정기룡 장군의 위업을 오래도록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궁도대회는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궁도협회와 상주궁도협회가 주관해,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일반부, 여자부)으로 나눠 진행됐다.한편 활을 이용해 과녁에 화살을 쏘는 스포츠인 궁도(弓道)는, 지중해에서 유래한 양궁과는 달리,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전통 무예이자,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 무예로, 심성의 연마를 특히나 중시하는 운동으로,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수양에 제격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국가무형문화재인 활쏘기에 적합한 정기와 얼이 숨 쉬는 상주 충의정에서, 상주의 역사적 인물 정기룡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궁도대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궁도 종목의 저변확대와 많은 선수 및 임원들의 상주 방문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향후 전국·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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