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주원홀딩스(회장 박종설)가 25일 포항시청에서 화재대비용 생명구조타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원홀딩스는 지역의 학잠동 포항자이애서턴, 포항자이디오션아파트 시행사로 추석을 맞이해 화재대비용 생명구조타올 2,970개의 물품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생명구조타올은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질식되지 않고 대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아주 중요한 재난안전용품이다. 기탁 받은 물품은 화재 시 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 40개소, 장애인거주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별 거주인원 등을 감안해 배부될 예정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기업의 나눔문화실천을 통해 취약계층시설에 화재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원홀딩스 박윤상 전무는 “추석을 맞이해 훈훈한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기부실천의 일환으로 회재 시 취약한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배부하게 되었다”며, “배부한 물품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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