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한 ‘2022 을지연습’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22일 불시에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기점으로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 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23일 포스코 피폭에 따른 복구대책을 주제로 한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연습 △24일에는 시청 직원들의 민방공 대피훈련을 연계한 포항시 청사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 실제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매일 일일연습 상황보고 및 종합강평보고회를 개최해 을지연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 부서별 성과 및 개선점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강평보고회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전 직원 및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및 테러 위협, 사이버 공격 등 현대전에 대비한 상황 전개 처리의 현실적인 연습을 통한 개선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