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추석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자동차전용도로의 시설물 정비 및 세척, 가로등 야간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물 일제정비는 추석을 맞이해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대구를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자동차 전용도로의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및 세척작업은 오는 28일~31일까지, 가로등 정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되며, 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량통행이 적은 야간에 실시될 예정이다.시설 정비에는 정비차량 14대와 방호차량 11대,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전문 인력 40명 및 가로등 관리 전문 인력 20명이 투입된다. 이번 환경정비는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 도시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7개 노선 56km 구간에 대해 △갈매기표지판 및 델리네이터 청소 △지하차도 및 가로등 고장 수리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정비가 중점적으로 시행된다. 또 사전에 교통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작업 시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추석기간 원활한 차량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