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장학회가 교육발전과 지역을 이끌어 갈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2022년도 경주시장학회 경주사랑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 대학생 450명, 고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총 570명을 선발해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 등을 고려해 대학생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50명을 추가 선발해 학생들의 사기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계획이다. 장학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각각 지급되며, 경주시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타 장학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24일 기준으로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로,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장학생은 11월 중 경주시장학심의회를 거쳐 선발되며, 장학금은 12월 중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사업의 확대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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