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원활한 암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암 검진을 미루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연말에 검진 예약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원활히 암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1대 1 전화상담, 검진 독려 안내문 2만부 발송, 캠페인 활동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여이다.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1차 검진으로 분변 잠혈검사를 받아야 하고, 해당자는 지정된 검진의료기관에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가을 이후는 검진 대상자가 몰려 예약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9월 말까지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노령화 및 환경 변화로 암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권고한 주기에 맞춰 암 검진을 꾸준히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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