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공연제작사 HJ컬쳐의 연작 뮤지컬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가 9월14일부터 12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첫 번째 이야기인 `모딜리아니`는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지키기 위해 생명까지 내던졌던 그의 열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그의 예술과 그림에 대한 열정, 연인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잔과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두 번째 이야기인 `에곤 실레`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렸다는 이유로 평단에 인정받지 못한 비참한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입으로 전하는 그의 그림과 삶이 펼쳐진다. 1918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빈 분리파 전시회에서 에곤 실레는 스스로 해설자가 되어 그림과 함께 그의 인생과 뮤즈인 발리, 그리고 마지막 사랑 에디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연작 형식에 따라 배우들이 한 무대에서 두 작품을 동시에 소화한다. 모딜리아니 역과 에곤 실레 역에는 윤승우, 김준영, 황민수, 조성태가 출연한다. 또 이수정, 금조, 이채민이 `모딜리아니`에서는 잔 역을, `에곤 실레`에서는 발리와 에디트 역을 맡는다.앞서 HJ컬쳐는 연작 뮤지컬의 변론 시리즈로 `괴테의 변론-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더 와일드의 변론-거짓의 쇠락,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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