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2일~ 25일까지 범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경북본부는 지난 22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 상황보고를 마치고 실제훈련, 모의 사건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23일에는 공사 핵심시설인 문경 경천저수지에서 공사, 문경소방서 관련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당이 유실된 상황을 가정해 하류지역 주민대피 및 긴급 복구훈련을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
하태선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지하고, 농업기반시설물 파괴 등 다양한 국가 위기 상황 대응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