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1분쯤 감포 동방 약 65km(35해리) 해상에서 외국적 선박 A호(6만톤급, 화물선)에 승선 중이던 B씨(50대)가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시켰고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당시 B씨는 A호에서 응급조치 완료한 상태로 경비함정에 승선시켜 구룡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 119에 인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외국적 선박의 외국인이라도 해양에서 사고가 나면 항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하며 “선박에서 안전사고는 많이 발생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