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김인남 대구시 재향군인회장, 현경호 달성군 재향군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달성군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최 군수는 “6ㆍ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창설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오는 10월 8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한다. 이런 뜻깊은 해에 재향군인회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달성군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 제2의 보루로서 막중한 사명과 역할을 다해온 재향군인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취임 후 지난달 22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상이군경회 달성군지회 간담, 지난 19일 달성군 가창면 재향군인회 임시총회까지 보훈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단디 보훈’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최재훈 달성군수는 보훈가족의 예우 수준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현재 달성군은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 10만원 인상(기존 20만 원, 전국 지자체 유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7만 원) 신설을 골자로, `대구시 달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대구시 달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중이며, 내년에는 ‘달성군 1만 보훈가족 위로연(가칭)’을 개최할 계획이다.올해를 영예로운 보훈 실현의 새로운 원년으로 선포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빛나는 보훈정책의 바탕 위에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헌신을 잊지 않고 유공자의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보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잇고자 일관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