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7월 기계면 보건지소에서 진행됐던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교실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자조교실로, 주 2회씩 9주 동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9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개인 인식 수준을 높이고 개인별 식단 확인과 영양 상담, 운동 실천방법 공유, 합병증 검사 및 자가 혈압·혈당 검사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경험했다. 7월 6일 수료식 이후로 한 달 만에 모여 그동안 실천했던 생활습관 조절 행태를 공유하고 체성분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해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감사하다”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작성하기도 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아카데미 자조교실은 9월 중 흥해읍 보건지소에서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054-270-41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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