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달서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집중홍보한다고 밝혔다.주택용 소방시설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다가구ㆍ연립ㆍ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점검방법은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압력 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점검 확인하면 된다. 달서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모이는 연휴를 대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집중홍보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팝업 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 지원센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성당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10시에서 15시까지 단독주택 거주자에 한하여(신분증지참)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한다.이진우 서장은 “소화기 한 대는 화재발생 초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력을 가진 생활안전 필수품으로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주택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