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위생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불세탁서비스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3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최근 뽀송뽀송 이불세탁서비스는 가흥주공임대아파트 1,2단지 입주민들과 저소득 가정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수거 및 배달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총 47가구 119장의 이불이 신청되어 이불세탁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이번 서비스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송덕희)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세탁 과정에서 이불 오염도가 심하고, 상담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9세대를 발굴해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세탁서비스를 이용한 이모 어르신은 "두꺼운 겨울이불 세탁이 어려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이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김모 어르신께서는 "그동안 쌓아둔 이불빨래를 깔끔히 세탁해줘서 오늘 밤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영숙 관장은 "이번 이불세탁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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