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시는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의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으며, 시뮬레이션 사업 소개 및 참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제품 제작 설계·해석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현장 신청접수도 병행해 기업들이 다양한 시뮬레이션 지원으로 제품 개발 비용 절감 및 시간 단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용수 스마트산단과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사업은 신제품 생산 과정에서 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은 ‘2021~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5억원(국비136, 지38, 민21) 규모로 기업 제품의 설계, 해석, 시작품, 성능평가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