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가족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역할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고있다.센터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유아 및 초등생 자녀를 둔 아버지 20명을 대상, 나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등의 아버지 역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기자녀 아버지와 초등자녀 아버지 등 2개반으로 구성해 동영상 시청을 비롯한 zoom 및 집합 교육 등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는 것이다. 1회는 아버지의 역량강화를 위한 나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주제의 아버지 특강, 2회기는 자녀의 연령에 맞는 성교육으로 자녀와 성(性)대화로 진행된다.오는 27일에 진행되는 마지막회기에서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스톨의자 및 테이블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활동을 하면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김모(50,봉화읍)씨 등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목공예 체험활동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아버지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친밀해지는 계기는 물론 슬기로운 아빠생활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