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손목시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하고, 6개월간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미션을 부여한 후 사후 신체측정을 통해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한다. 실제로 6개월간 참여한 1차 대상자 129명(2021.12.~2022.2. 등록자)의 사후스크리닝을 한 결과 참여자 14%가 혈압·혈당 수치가 조절됐고, 참여자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개선됐으며, 해당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5%가 ‘만족한다’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시 남구보건소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하는 AI스피커 ‘다솜이’를 8월 16일부터 12월까지 독거노인 및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260가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독거 및 건강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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