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월항면 안포1리 마을에 다채로운 벽화 거리가 조성됐다.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카리타스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며칠간 월항면 안포1리 마을 특색에 맞는 그림도안을 선정, 세종대왕자태실과 읍성의 이미지와 함께 탁 틔인 푸른 하늘과 들판에 서고 바닷속을 구경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벽화를 그리는 재능나눔을 실천했다.카리타스 봉사단은 지난해 여름, 당시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단장이었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 을)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던 인연을 올해에도 잊지않고, 남은 벽면도 채색해 추억 돋는 월항면의 대표적인 벽화거리로 만들고자 다시 한번 방문했다.이번 봉사단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작은재능으로 지역의 마을거리가 화사해지고 지나가는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니 보람이 크다”고 말하고, 다음 방학에도 와서 나머지 거리도 이어서 꾸며 갈 것을 약속했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한더위에도 불구, 학생과 지역이 나눔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현장에 동참해주어 고맙다”며,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군 월항면을 기억하고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해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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