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선비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 및 비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로 달라서 아름다워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어울려 세계문화 관련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하여 다양성과 공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편견 해소와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영주선비도서관은 매년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언어소통의 불편함과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김대중 도서관장은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 및 비다문화 친구에게 서로에 대한 존중과 관심이 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