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했다. 의회 백인규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국회를 방문해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 및 김정재 지역 국회의원, 김병욱 의원을 잇따라 만나는 자리에서 영일만대교 건설에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그리고 포스코 홀딩스의 포항 이전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원을 요청했다.시의회는 포항시민의 최대 숙업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이 지역경제와 물류,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또한 포항시가 행정력을 모아 향 후 선도적인 스마트 시티, 희망 특별시 포항 구축사업의 일환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인가,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4월11일 윤석열대통령께서 당선인 신분으로 포항을 찾아 “지역 현안인 영일만대교의 건설이 현장에서 보니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된다”며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을 포항시민들 앞에서 언급하였다. 이에 동참한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에서는 지역의 오랜숙원사업인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를 하고 있다. 대구.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영일만대교 건설은 환동해권 물류 허브기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을 위한 중요한 약속이다. 정부의 약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포항시 관계기관과 경북도 등 관련인사들은 지속적인 요구로 사업이 앞당겨 현실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정보 사회와 글로벌 바이오 의료산업시장의 개척을 위해 선두에 나서야 한다. 포항시는 오래 전부터 포스텍과 함께 국내최초의 ‘연구중심 의과대학추진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미래형 의공학에 집중투자,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며 바오이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왔다. 포항시와 의회는 포스텍과 포항 가속기연구소 등 포항의 우수한 인력과 기반을 활용하여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는 비단 포항시의 미래에 국한되지 않고 포항의 기반과 우수인력을 활용한 대규모 바이오산업은 국가경쟁력마저 높이게 되기 때문이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윤석열 정부의 110대 과제에 포함이 되어 있음을 늘 주지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시와 의회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더욱 더 체계화 하여 조속히 국회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포항시의 주요현안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쏟아 붓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