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다사읍과 하빈면 지역에서 추석용으로 공급될 조생종 벼를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재 수확하고 있는 벼는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로 추석용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며, 지난 19일 수확을 시작으로 다사, 하빈 등의 지역에서 약 47.5ha의 면적에 해당하는 벼가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성군에 따르면, 농가에서는 어느 해 보다 빨라진 추석 전 고품질 햅쌀을 소비자에게 맛보이기 위해 지난 4월 중순 모내기를 했으며,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재배해 수확에 이르게 됐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햅쌀 조기출하는 농가의 노동력 분산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재배 면적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