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2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에서 누구나 오디오북 서비스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오디오북 키오스크(KIOSK)’를 설치했다.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책 내용을 전문 성우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인단말기로서, 현장에서 오디오북을 바로 듣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다운받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 대현도서관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현재 80여 종의 오디오북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 중 120여 종의 컨텐츠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지털북 키오스크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민의 독서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현도서관 관계자는 “새로운 독서매체인 오디오북·디지털북을 제공해 지역민을 위한 더 다양한 독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