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 용산2리 효마루 전통한과 마을에 이름마저 아름다운 `예봄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은 용산2리 주민인 강정원(예봄 도서관 관장) 씨가 2021년 5월 건물 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작은 도서관 등록 신청을 마칠 때까지 정성과 애정을 쏟아 지난 17일 개관했다. 생활 속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마을주민들의 문화 교류공간이 될 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17:30~19:00), 토요일(10:00~17:00)이며, 회원가입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단법인 작은도서관협회 사무처 박훈 사무총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꿈을 품고 성장하도록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서 강정원 관장은 "앞으로 예봄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여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