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조달청 18일 혁신제품 시범구매 참여기관인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중남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혁신제품인 ‘ICT 융합형 상수도 수질조정 자동드레인 장치’가 설치된 구매 현장을 찾아 제품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참여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 융합형 상수도 수질조정 자동드레인 장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 생산제품으로 ICT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측정되는 수질정보를 바탕으로 오염수를 자동 배출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제품을 만든 기업과 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매칭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혁신제품을 직접 공공기관이 운영해 봄으로써 그 우수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이경원 대구조달청장은 “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공공조달이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해 미래기술 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