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오천읍은 18일, 농지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농지위원회의 운영계획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농지위원은 농업 각 분야 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남구청장이 위촉한 것으로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오천읍의 경우 농지위원회는 12명으로 구성하고 1분과, 2분과 나누어 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임하였다. 농지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농지취득자격 심사에 관한 사항 외에도 농지 전용허가를 받은 농지의 목적사업 추진 상황 확인 및 조사 참여 등으로 심사 대상 농지 취득 건이 발생 시 마다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한편 오천읍은 매월 평균 5건 정도의 농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까지는 공무원들만의 농지취득 조사에서 향후 민간 농지위원회가 같이 추진함에 따라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사 체계의 보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