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남구청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예년보다 여름철 산불 발생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진화대원을 주축으로 한 전문진화대를 편성하여 여름철 산불재난 예방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따른 고온ㆍ건조 현상의 심화로 금년 여름철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12배나 많은 산불이 발생하였다. 일반적으로 여름 산불은 녹음, 높은 습도, 약한 바람으로 확산 위험은 낮으나, 지중화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수관층의 우산효과로 인해 헬기 진화 소요시간이 길어져 진화 효율성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다.이에, 산불 취약지별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여름철 산불에 대한 대시민 홍보로 경각심을 유도하며, 행락객 및 입산자를 대상으로 흡연, 취사 등의 위반행위를 계도ㆍ단속하고 있으며, 최근 주단위 1~2회의 산불발생 오인신고나 산과 인접한 가옥의 화재발생 등에 긴급대응하여 산불 예방 방지 및 철저한 재난 대응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안승도 남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산불발생이 연중 발생되고 있어 원인별·지역별 산불예방 강화와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로 안전도시 포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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