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멘티들과 함께 ‘행복 UP! 걱정 DOWN !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4월~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 자격을 갖춘 어른친구(멘토)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멘티)이 1:1결연을 맺어 상담, 진로, 학습,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멘토-멘티는 청송 관내에서 제한된 활동을 하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안동 일대에서 영화관람 및 월영교 산책, 민속박물관 체험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참여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서예가 할아버지께 멋진 작품도 선물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통해 멘티와 멘토선생님들과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