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청송군은 최근 청송군립 현동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공기순환장치를 설치해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 2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군비 6천만원을 더해 현동어린이집 단열, 창호, 냉난방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청송군의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지난해 청송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며, 올 하반기에도 공모를 통해 진보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과 더불어, 영유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