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2년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신청.접수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생산성 향상 및 기업경영 안정화를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고, 14개 협력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 업체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추천받을 수 있으며, 시는 대출이자의 최대 4%를 1년간 보전한다. 지난 16일 시작된 접수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한 내 접수된 건은 수시 심사를 통해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까지 신속하게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369억원의 융자추천 규모로 시작해 현재 119개 지역기업에 320억원의 융자를 추천했다. 추석 명절과 연말을 앞두고 융자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35억원의 도비를 추가 배정받아 총 404억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있다. 2022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투자유치과(054-639-61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