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너나들이 데이트`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학업중단숙려제`란 학업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 충동적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적응력을 도와주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육성회와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중단숙려 학생 11명 등 총 20명이 참석해 대상자들의 학업 복귀 격려를 위한 대화의 시간 및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고3)학생은 "학업중단을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의미 깊은 행사였고, 학업중단 숙려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진 경찰서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중단숙려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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