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 17일, 윤석준 구청장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4월에 착수해 현장조사, 구민 설문조사, 관련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회의,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날 확정하였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참여하는 구민`, `공감하는 디자인`, `향유하는 도시`를 공공디자인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5대 전략, 20개 과제, 15개 사업 등을 도출하여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구민체감 중심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공공디자인 거버너스 구축을 위한 체계 등을 마련해 대구 동구의 도시디자인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이번에 수립되는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구청 모든부서에 배부하여 관련사업 초기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동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윤석준 구청장은 “대구 동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공디자인 정착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면서 자긍심을 높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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