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여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유관기관 안전체제 구축에 나섰다.군은 지난 17일 김규율 부군수를 주재로 군청 제2회의실에서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오징어축제의 개요와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심의를 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 대책과 지역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진행을 위한 방안 등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았다.
오징어축제는 오는 27일 ~29일까지 섬 전역에서 펼쳐지며, 본 행사는 저동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군청, 경찰, 교육지원청, 해군제118전대, 공군 제8355부대, 119안전센터, 해양경찰, 농수협 등 지역 재난안전 관련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김규율 부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이며, 특히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에서 가장 큰 행사인 축제의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