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나에겐 커다란 의미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나에겐 힘겨운 약속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수수께끼가 되네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 드는 창을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나에겐 커다란 의미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나에겐 힘겨운 약속<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
음악과 문학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나는 소녀가 된다.내게 그런 느낌을 주는 노래가 몇 곡 있다. 시 이면서 詩 노래이고 노래이면서 마음인… ♬자전거 탄 풍경 가수 강인봉 김형섭 풍경 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 (작사 작곡 오태호)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이 ♬그렇다.그중에서 김창완 작곡의 ’너의 의미‘ 는 어떤 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더라도 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와 가슴에 파문을 일게 한다. 곡과 가사가 주는 향기 때문이라고 할까.너 라고 지칭할 수 있는 어떤 사람을 향한 마음이 어쩌면 이리도 신선한지…‘넌 향긋한 바람 이다 너는 맑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씨앗이다 열매다‘ 너로 시작하고 너로끝을 맺을 수 있다. 그런 의미 를 담고 있는 너에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라는 마음이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이 시를 작사한 김한영 씨의 마음을 읽으며 가수 이승윤의 너의 그 한마디 말도 를 여러 번강조한 이유도 다 알 것 같은 너의 의미 노래를 듣는다…여름이 물러서려는 먼바다에 유유히 날고 있는 갈매기들의 날개짓이 평화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