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대사를 예방하고 베트남마을조성사업 추진의 협력방안을 논의해 관심을 끌었다.박 군수는 이날,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계획과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원활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주문했다. 또한, 베트남과 국교를 맺은 지 30년을 맞아 양국 교류 확대와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베트남타운 조성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도록 상호 노력을 강조했다.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은 봉성면 창평리 베트남 리황조 후손의 유적지인 충효당을 베트남 전통마을,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 관광명소화조성 사업이다.박현국 군수는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연평균 37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취업유발 등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