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지난 8월 11일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에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이 응시하였다고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소는 학업 중단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지도, 검정고시 사이버 수강권, 검정고시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한 보호관찰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 및 직원들이 당일 아침 일찍부터 시험 현장에 가서 격려하고 합격을 응원하였다. 도시락, 컴퓨터용 펜, 마스크, 간식을 담은 [검정고시 응원 도시락]을 전달받은 보호자는“아이가 고등학교를 중퇴하여 늘 마음에 걸렸는데 검정고시 사이버 수강권을 주시면서 시험을 보도록 지도해 주셨는데, 오늘 [응원 도시락]을 받고 합격 응원까지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해요.”라고 심정을 밝혔다.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전상중 회장은“한 때의 잘못으로 학업의 기회에서 멀어진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장래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며, 우리 주변의 어른들이 더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이들을 지도하고 격려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포항보호관찰소 권우택 소장은“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 방지를 위해 준법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 지도를 통한 검정고시, 직업훈련,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도를 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 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하는 보호관찰 지도로 그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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