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시민들에게 휴식과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가오는 8월 19일(금), 20일(토)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 밤의 팝스오케스트라 퍼레이드>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여름휴가는 물론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다. 이를 극복하고 도심 속에서 완벽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시원함을 제공하고자 한여름 밤의 팝스오케스트라 퍼레이드가 기획되었다. 일상이 자유롭지 못하는 요즘, 여름휴가를 준비한다면 돗자리 하나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문화바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품격 있는 여름휴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이틀간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팝스오케스트라 퍼레이드> 첫째 날, 8월 19일, CM심포니오케스트가 퍼레이드의 막을 올린다. 이날 서찬영의 지휘로 달빛 아래서 영화, 뮤지컬 넘버, 왈츠 등 분위기 있는 여름 밤을 연출하며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남성중창단 보스가 특별 출연하여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한다.둘째 날 8월 20일은 국내 팝스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코리안 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날 이종진의 지휘 아래 연주되며 동요, 한국가곡, 영화, 뮤지컬, 오페라 아리아 등 코리안 팝스오케스트라만의 색깔을 담아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이인철, 색소폰에 박병기 등 특별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한여름 밤의 팝스오케스트라 퍼레이드는 친숙한 프로그램들을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구의 명소인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낭만적이고 신나는 여름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코로나19로 생활환경이 바뀐 지금, 여름휴가는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이다. 가까운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시원하고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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