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포항문화재단은 연극하는 시민들 ‘마카다’(이하 마카다)의 제5회 정기공연으로 ‘나의 꿈’을 오는 8월 27일(토)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올린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 ‘나의 꿈’은 꿈을 키워가는 학생(딸)과 꿈을 잊고 살아가는 주부(엄마)가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엄마와 딸이 각자가 바라보는 꿈에 대한 시선들을 하루 동안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담은 원데이(1-day)뮤지컬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7일부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마카다’는 매 공연마다 관람료를 대신하여 음식물을 제외한 생필품을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공연 종료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모집되는 기부품들 또한 추후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정길 감독은 “기존의 1기 단원들과 새롭게 시작한 2기 단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시민들 앞에 다시 서는 공연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 중인 ‘마카다’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카다’는 2017년부터 포항문화재단에서 시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과 공연을 사랑하는 다양한 시민들이 만나 연기, 안무, 성악 등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매주 2회 이상의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카다’는 올 초 신입 단원 모집을 통해 10명이 추가되어 현재는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 장년층까지 더 폭넓은 연령대의 일반 시민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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