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17일 오후 시장실에서 선촌서당 훈장 김봉곤.트로트가수 김다현 부녀를 새로운 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김봉곤 훈장은 30여년간 예절학교를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바른 예절과 품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 온 한학 교육자로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으로 유명하다. 시에서는 `도덕성회복 국민운동본부 부총재`를 역임한 김봉곤 훈장이 `선비의 품격`을 널리 알릴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하트뿅`이란 신곡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김다현 양은 지난해 풍기인삼축제에 참여해 행사를 빛낸 인연으로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떠오르는 국민 트로트가수 다현 양은 `도약하는 영주`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영주시는 김봉곤.김다현 부녀의 친근한 이미지로 영주시를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며, 9월 3일 개장하는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과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풍기읍 일원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준 김봉곤 훈장님과 김다현 양에게 감사드린다. 영주 홍보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