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이 주거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조성과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홈 3종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여성 1인 가구에만 지원하던 사업이 확대돼 한부모 가정, 스토킹 범죄 및 주거침입 등 각종 범죄피해자에게도 지원하게 됐다.
안심홈 3종세트는 가정용 CCTV ‘스마트 홈캠’과 위급 시 경찰 및 지인에게 알림을 주는 ‘휴대용 비상벨’, 침입탐지 경보음이 내장된 ‘디지털 도어락’으로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구청 여성청소년과를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1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주거안전 개선을 통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