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구가정법원 장기상담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소년보호사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위기청소년 상담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장기상담 교육 프로그램은 소년범 및 비행청소년들의 문제 행동의 원인을 탐색하고, 자기 이해와 자아 성찰을 통한 재비행 예방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온(溫)마음’ 충전소의 역할을 위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대면·비대면 투트랙 상담 서비스 및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음 방역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청소년의 위기 요인을 개선하고 건전한 학교·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청소년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