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B대구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경영 강화를 위해 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은행의 ESG경영 전략 및 정책방향을 의결했다. DGB대구은행은 최근 기업 경영의 최대 이슈인 ESG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 내부 컨설팅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ESG트렌드 분석, 국내 은행권 ESG 동향 조사, 임직원들의 ESG 이해도 및 필요 중점 추진 과제 등을 파악해 3대 전략 방향을 설정 후 9대 전략 및 27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ESG관리체계를 향상 시키기 위해 관련 내용을 규정에 반영 하는 한편 전 부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평가체계(KPI) 항목 Pool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환경(Environment) 부분에서는 ESG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개인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에 친환경 투자 및 대출을 확대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환경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목표이다. 사회(Social)부분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ESG경영공시, ESG경영활동, 금융소비자 보호강화 등 ESG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선도를 위해 ESG전담조직, 관련 규정 제개정, ESG리스크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한 ESG경영지배구조 강화 및 성과평가체계(KPI) 등 관련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2050 Net-Zero’ 달성을 위한 전략 및 세부 실행과제도 함께 수립했으며, ESG 전략과제와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2일 출범한 ‘ESG위원회’ 는 정관 및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이사회 산하에 ESG주요 정책 결정을 위한 최고의사결정기구를 마련해 그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ESG경영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ESG위원회’ 설치로 향후 그룹 ESG경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ESG경영으로 뉴노멀 뱅킹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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