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봉양면 지사사회보가 최근 봉양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소방대 노인안전 돌봄 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전달하고 화재 예방홍보를 동시에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봉양면 여성의용소방대는 대원 1명당 4명의 소외독거노인과 매칭하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하면서 우울감을 덜어주는 벗이 되면서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특히,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은 여성의용소방대가 지역에 거주하는 안전 돌봄 20가구를 대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해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지역사회에서 귀감을 샀다.김모(85, 화전리) 할머니는 “소방대원들이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데다 이번에는 여름 물품도 주시고 화재예방교육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기훈 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머리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앞서준 봉양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1일자 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