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제30회 경북 서예대전 전시회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서예대전에서는 지난 6월 작품 및 휘호 심사를 거쳐 총 390점의 출품작 가운데 213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심사 결과 최고상인 대상에 강인옥 작가의 해서 작품이 선정됐다.우수상에는 문인화 부문 지현숙, 예서 부문 윤애라, 한글 부문 황윤순, 행초서 부문 장기철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특선 48점과 입선 160점도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마지막까지 심사위원들의 격론 끝에 대상으로 결정된 강인옥 작가의 해서작품 `許格 時(허격 시)`는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과감한 기운이 돋보이는 새로운 해석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경북의 서예대전은 그동안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 분야에서 1만3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226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서예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에도 예년보다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서예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국서예협회 경북도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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