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국내 담수균류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담수균류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이번 워크숍은, 담수균류자원 발굴의 효율성을 높이고, 바이오 소재로서의 담수균류의 활용성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담수균류란? 강, 호소, 연못, 습지, 기수 등 담수 환경에 서식하는 균류를 말한다.워크숍에서는 지난 7년간의 담수균류자원의 조사·발굴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또한, 균류 바이오소재의 새로운 활용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연구자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국내 담수균류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바이오소재로서 가치가 높은 담수균류자원의 국가자산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